서울 상봉역 인근에 청년주택 83가구 짓는다
뉴스1
입력 2019-10-17 06:09 수정 2019-10-17 06:09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자료제공=서울시© 뉴스1
서울 중랑구 상봉동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인근에 청년주택 83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상봉동 109-34번지 일원의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지하 3층~지상 8층 총 83가구(공공임대 6가구, 민간임대 77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게 된다. 전체 가구 중 약 30%인 28가구는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임대료는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의 30%, 민간임대는 85~95%의 수준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 8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2021년 3월 입주한다는 목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통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 지역에 주변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이다.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제공해 지역 청년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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