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사 임협 타결… 파업 철회
홍석호 기자
입력 2019-10-17 03:00 수정 2019-10-17 03:00
16일 오전 총파업을 예고했던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철회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전 임금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노조 측은 전날 오후 9시 55분경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16일 오전 6시 반 기관사 파업을 시작으로 오전 9시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측이 16일 0시경 협상 재개 의사를 노조에 전달했고 노사는 16일 오전 3시부터 실무협상에 들어가 오전 8시 53분경 임금 1.8% 인상에 합의했다. 또 안전 인력 242명 증원에 대해 노사가 공동으로 서울시에 요청하고 임금피크제 운영 문제 등에 대해선 노사가 함께 관련 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노조 측은 전날 오후 9시 55분경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16일 오전 6시 반 기관사 파업을 시작으로 오전 9시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측이 16일 0시경 협상 재개 의사를 노조에 전달했고 노사는 16일 오전 3시부터 실무협상에 들어가 오전 8시 53분경 임금 1.8% 인상에 합의했다. 또 안전 인력 242명 증원에 대해 노사가 공동으로 서울시에 요청하고 임금피크제 운영 문제 등에 대해선 노사가 함께 관련 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노조 지도부는 합의 내용을 조합원 총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조합원 가운데 과반수가 투표해 투표자 가운데 과반수가 찬성하면 노사 합의안은 가결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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