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일상 체험하는 여행, 국내서도 찾고 있나요?

뉴스1

입력 2019-10-16 15:33 수정 2019-10-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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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 전경© News1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2019년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 지역 6곳을 선정했다.

최근 들어 단순히 보고 듣기만 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형 관광’과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7월부터 ‘현지나들이형’과 ‘현지살아보기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현지나들이형에는 지자체 29곳, 현지살아보기형에는 지자체 5곳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현지나들이형 4곳(부산광역시 동구, 강원도 강릉, 충청남도 서천, 경상남도 하동), 현지살아보기형 2곳(대구광역시 북구, 전라남도 강진)을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사업이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관광상품화와 사업 운영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협업하도록 했다.

또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해서 그들의 일상이 담긴 생활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원하는 국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지역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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