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에서 벤츠 고성능 스포츠카 경험…‘AMG 서킷데이’ 개최

뉴시스

입력 2019-10-16 14:34 수정 2019-10-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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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카나·메인트랙 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고객 160명 초청...현역 프로레이서가 트랙주행 지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12~13일 이틀간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고객 160명을 초청하고 ‘AMG 서킷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짐카나, 가이드 트랙 주행, 택시 드라이빙, 메인 트랙 주행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현역 프로 레이서들이 직접 인스트럭터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트랙 주행을 위한 필수사항을 교육했다.

장애물이 설치된 일정 코스를 누가 더 빠르게 완주하는지 체크하는 짐카나 코스에서는 콘과 콘 사이를 빠르게 통과하는 슬라럼과 급제동·차선 회피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3~5회 연습 주행 후 실제 운행 시간을 계측했으며, 주최 측은 가장 빠르게 완주를 성공한 3인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했다.

가이드 서킷 코스는 트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메인 인스트럭터가 탑승한 선두 차량을 따라 운행하는 리드&팔로우(Lead&Follow)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행 시 보조 인스트럭터가 차량 보조석에 동승하고 트랙 주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감속, 가속, 휠 테크닉에 대한 팁을 함께 전달했다.

현역 프로레이서가 직접 주행하는 차에 동승해서 서킷을 경험하는 택시 드라이빙은 다이내믹하면서도 짜릿한 속도감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벤츠의 최신 AMG 스포츠카 라인업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메인 트랙 주행 시간도 마련됐다.

500~600마력의 고성능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매틱+ 4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 S’, ‘메르세데스-AMG C 63 S 쿠페’가 준비됐으며 각자 4.3㎞에 이르는 풀코스 트랙을 2회씩 주행하며 AMG의 폭발적인 배기음과 스피드를 마음껏 즐겼다.

배기영 더클래스 효성 대표는 “다양한 AMG 모델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고 뜨거운 호응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성능을 입증한 AMG의 감성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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