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상사보다 먼저 출근”…퇴근은 비슷하게

뉴시스

입력 2019-10-16 10:40 수정 2019-10-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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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보다 보통 10~20분 일찍 출근' 44%
'30분 일찍 출근' 28.1%



 직장인 절반 가량이 상사보다 먼저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409명에게 ‘상사보다 먼저 출퇴근하시나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9.4%가 ‘상사보다 먼저 출근한다’고 답했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개방적/자유로움(53.3%)’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의외의 결과였다.

이들 절반은 ‘출근 시간 및 대중교통 시간에 맞추다보니 자연스럽게 상사보다 먼저 출근하게 되었다(51%)’고 답했다. 하지만 ‘상사보다 늦게 출근하기 눈치보여서’가 33.2%, ‘상사가 본인보다 늦게 출근하면 뭐라고 해서’ 11.9%로 상사보다 먼저 출근하는 이유가 상사 때문이라는 의견도 우세했다. 이밖에 ‘상사가 원래 늦게 출근하는 편이라서’라는 답변이 4%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출근 시간보다 보통 10~20분 일찍 출근(44%)’했고 ‘30분 일찍 출근한다’는 의견도 28.1%나 됐다. 이어 직장인의 40.1%는 ‘잔여 업무가 없는 경우 퇴근 시간 정각에 퇴근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퇴근 시간보다 5~10분 늦게(38.1%)’, ‘20~30분 늦게(20.3%)’라는 답변도 다수 차지했고, ‘상사 퇴근 후에 퇴근한다’는 의견도 1.5%나 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상사와 비슷하게 퇴근한다(59.9%)’고 밝혔고 ‘먼저 퇴근한다’ 32.5%, ‘늦게 퇴근한다’ 7.6%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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