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송도에 ‘워터프론트 조망’ 아파트 분양
동아일보
입력 2019-10-15 15:27 수정 2019-10-15 15:35
대방건설은 이달 중 ‘송도국제도시 THE M CITY’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GTX B노선 예비타당성 통과와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은 송도국제도시로 몰리며 인근 신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GTX B노선(송도~마석)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8월 21일 통과되면서 송도가 서울 생활권에 속하게 됐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82분에서 GTX 개통으로 20분대로 소요시간이 대폭 감소하며 송도의 최대 취약점이던 서울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요충지로 발돋움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송도로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증하듯 최근 송도에서 분양한 ‘센트럴파크 3차’ 258세대 모집에 5만3000명, 프라임뷰(F20-1, F-25-1)는 각각 398세대 모집에 4만5000명, 133세대 모집에 1만3000명이 청약하여 수도권 분양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
송도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 내에 일자리가 풍부하고,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철저한 계획도시로써 공원과 문화시설 등의 장점을 갖춘 곳은 수도권 내 송도가 유일하며, 전매제한기간도 6개월로 짧아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으며, 이와 같은 열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유지되는 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10월 중 분양예정인 ‘송도국제도시 THE M CITY’가 송도 분양시장의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워터프런트 호수 조망을 집에서 누릴 수 있어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송도국제도시 THE M CITY’는 지하3층~지상 최고 48층, 7개동 규모에 아파트 578세대, 아파텔 628실 , 근린생활시설 91 호실이 동시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THE M CITY’는 매년 ‘송도 맥주축제’가 열리는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신설되는 ‘랜드마크시티역’(예정)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단지 인근으로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송도 트램 1단계는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곳인 만큼, 영구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호수조망을 위해 광폭거실의 혁신평면을 적용하였고,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전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로 설계돼 다른 공동주택과 비교해 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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