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체크인 도입… 탑승수속 절차 간소화로 대기시간 줄여

박서연 기자

입력 2019-10-15 03:00 수정 2019-10-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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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부문 / 아시아나 항공


한창수 대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공시장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국내외 전문기관의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그 명성을 인정 받아왔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여객 부문에서 국내선 10개 도시, 11개 노선, 국제선 21개국, 62개 도시, 73개 노선 △화물 부문에서 11개국, 29개 도시, 28개 노선을 운항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 관광지 △포르투갈 리스본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를 운항하는 등 장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7월부터 ‘칭기즈칸의 도시’ 몽골 울란바토르에 신규 취항해 탑승 및 예약률이 90%를 넘어설 만큼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올 8월 국내 최초로 A321NEO 항공기를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321NEO는 △기존 대비 15% 향상된 연료효율성 △기내 소음이 약 7데시벨 줄어든 쾌적한 비행 환경 등이 돋보이는 최첨단 기재다. 좌석간 거리는 31인치, 좌석 너비는 18.3인치로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 절차 간소화로 승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공항 내 혼잡도 개선을 통한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김포 △제주 △광주 △청주 △대구 △여수공항 등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인 국내선 전 공항에서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다 업그레이드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인천국제공항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하는 등 전면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퍼스트 라운지 1곳, 비즈니스 라운지 2곳 등 3곳의 라운지도 인천공항 동편에 새로 오픈했다. 라운지 출입구에는 자동 게이트가 설치돼 탑승권 스캔만으로 입장할 수 있게 돼 출입 절차가 간편해졌으며, 개인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1인석을 대폭 늘려 호평을 받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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