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생활방식 따라 내 맘대로 꾸미는 냉장고

동아일보

입력 2019-10-15 03:00 수정 2019-10-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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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부문 / 삼성전자 생활가전


김현석 대표
삼성전자는 냉장고 타입과 패널의 소재, 컬러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를 6월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획일화된 백색가전에서 탈피해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생애주기에 맞춰 냉장고를 자유자재로 고르고 조합할 수 있도록 만든 ‘모듈형’ 냉장고다. 가족 수가 늘어나거나 용량이 부족해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더라도 마치 하나의 냉장고처럼 연결해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냉장고다.

제품 라인업은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총 9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타입은 크게 문 개수에 따라 4도어, 2도어(상냉장, 하냉동), 1도어(냉장, 냉동, 변온)로 구분된다. 이 중 4도어는 깊이가 더 깊어 용량이 큰 ‘프리스탠딩’과 빌트인 가전처럼 연출할 수 있는 ‘키친핏’ 두 가지로 구분된다.

프리스탠딩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모두 키친핏이라 주방가구 장에 넣었을 때 툭 튀어나오거나 모자라는 부분이 없이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키친핏은 싱크대 라인이나 냉장고 장 깊이에 맞게 제작된 완벽한 핏(fit)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주방가구의 평균적인 깊이를 감안해 냉장고 깊이를 700mm 이하로 설계해 냉장고 앞면이 앞으로 돌출되지 않게 하고, 높이도 모두 1853mm로 통일했다. 때문에 빌트인 공사 없이도 빌트인 가전처럼 연출할 수 있다.

도어 패널 종류는 △따뜻한 느낌의 코타 메탈 △부드러운 광택이 특징인 새틴 글래스(무광) △화려한 색감을 살려주는 글램 글래스(유광) 등 총 3가지다. 여기에 패널의 컬러까지 고를 수 있다. 화이트나 그레이 같은 기본 색상 외에 네이비, 민트, 핑크, 코럴, 옐로 등 개성 있는 색상 9가지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 협업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냉장고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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