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품목 확대 나선 세븐일레븐… ‘가성비’ 높인 패딩 조끼 판매한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10-14 09:25 수정 2019-10-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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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경량 패딩 조끼를 출시하는 등 판매 품목을 확대한다. 매출을 키우기 위해 ‘다양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은 속옷 제조업체인 남영비비안과 손잡고 경량 패딩 조끼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정식 판매는 오는 16일부터다. 물량은 총 1만 개로 한정 판매한다. 남녀 공용으로 색상은 검은색과 남색 2가지며 크기는 95부터 105 중 선택 가능하다.

이 상품은 오리솜털 50%, 오리깃털 50% 비율로 만들어졌다. 특히 판매 가격을 2만 원대로 책정해 ‘가성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귀마개와 스마트폰 인식 기능을 접목한 기모 장갑 등 7종의 방한용품을 내놓는다.

이 같은 전략은 겨울 용품 수요가 본격화되기 전 관련 수요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겨울 용품은 10월 들어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다 12월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상품 기획자(MD)는 “편의점에게 10월은 동절기를 앞두고 관련 상품을 갖추는 중요한 시기”라며 “차별화하고 실용성이 높은 상품을 콘셉트로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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