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3R 공동 5위…문경준 단독 선두

뉴스1

입력 2019-10-12 16:51 수정 2019-10-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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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제네시스 제공) 뉴스1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12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박정민(26·샴발라골프앤리조트)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선두는 이날 4타를 줄이며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중인 문경준(37·휴셈)이다.

2라운드까지 공동 27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단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가 임성재를 비롯해 단 4명에 그치면서 순위가 올라갔다.

임성재 역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5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문경준은 이날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며 공동 2위 그룹(3언더파 213타)에 5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다. 문경준은 2015년 매경오픈 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2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26·스릭슨)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단독 4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호주교포 이민지(23)의 동생 이민우(21)는이날 무려 9타를 잃었다. 이민우는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27위를 마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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