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일단 보류… 거래소 “1년 개선 기간 뒤 재심사”

김자현 기자

입력 2019-10-12 03:00 수정 2019-10-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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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안건을 논의한 결과 개선 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개선 기간이 지난 뒤 내년 10월 다시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개선 기간에도 주식 거래는 중지된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 취소 결정을 받게 돼 상장이 폐지될 기로에 섰다. 하지만 논란이 된 임상 3상 재개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이어서 굳이 지금 상장을 폐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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