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일단 연기… 12개월 개선기간 부여
김자현 기자
입력 2019-10-11 20:56 수정 2019-10-11 22:17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안건을 논의한 결과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기간이 지난 뒤 내년 10월 다시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개선기간에도 주식 거래는 중지된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 취소 결정을 받게 돼 상장이 폐지될 기로에 섰다. 하지만 논란이 된 임상 3상 재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이어서 굳이 지금 상장을 폐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티슈진은 1년이라는 시간을 번 만큼 미국 임상 3상 재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약 6만 명이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