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노사, 취약계층 어린이 위한 ‘착한 도서관’ 20호점 개관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9-10-10 16:55 수정 2019-10-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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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형호 GKL 혁신경영본부장, 김예신 하모니지역아동센터장,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전진수 GKL 노동조합 위원장.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유태열)와 GKL 노동조합(위원장 전진수)은 8일 서울 개봉동 하모니지역아동센터에서 이형호 GKL 혁신경영본부장과 전진수 GKL노조위원장 등 GKL 노사 관계자와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김예신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번째 ‘GKL 착한 도서관’을 개관했다.

‘착한 도서관’은 시설이 열악한 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 및 도서 등 교구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GKL 노동조합이 송파구 그린리버지역아동센터에 1호점을 개관했다. 2호점부터는 노사 합동으로 개관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하모니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6개 지역아동센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동센터에는 시설 개보수 및 교구재 구입 등에 3000만 원 상당의 예산이 지원됐다.

GKL 노사는 2005년 창립 이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의료, 교육 주거 등의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2013년부터 매년 노조창립일에는 기념행사 대신 노사가 함께 조성한 희망미(米)를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해 왔다.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GKL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공동 캠페인을 벌여 1억1500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고, 임직원로부터 헌혈증을 기부받아 2015년 1316매, 2019년 877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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