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발 빠른 행보…‘아파트‧지식산업센터’ 잇단 수주
동아경제
입력 2019-10-10 09:25 수정 2019-10-10 09:27
전남 광양 와우지구 1136가구‧서울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시공
올해로 창립 35주 년을 맞이한 동문건설이 대규모 아파트, 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문건설은 지난달 25일 전남 광양시 중마동 ‘와우지구 A-1블록 공동주택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5만7890㎡에 용적률 219.86%를 적용, 지하 2층 지상 22층 전용면적 84㎡ 17개 동 1136가구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동문건설은 올해 말 교통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와우지구는 광영·의암지구와 성황·도이지구와 함께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다. 이 가운데 대지면적 63만3550㎡의 와우지구는 공사가 완료되면 3620가구, 1만 여명을 수용하게 되며, 광양제철소 등 주변 산업단지 배후도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4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문산3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도 따냈다. 대지면적 3만3969㎡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26층 1017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약 1493억 원이며, 사업시행인가에 따라 건축계획 및 수주금액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내년에는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문산초, 문산동중, 파주고 등이 걸어서 5분 안에 모두 있으며, 무엇보다 주변 LG디스플레이 및 LCD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어서 출퇴근이 용이한 게 강점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과 대구 부산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사업은 물론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공공건설 분야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에도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5주 년을 맞이한 동문건설이 대규모 아파트, 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문건설은 지난달 25일 전남 광양시 중마동 ‘와우지구 A-1블록 공동주택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5만7890㎡에 용적률 219.86%를 적용, 지하 2층 지상 22층 전용면적 84㎡ 17개 동 1136가구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동문건설은 올해 말 교통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와우지구는 광영·의암지구와 성황·도이지구와 함께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다. 이 가운데 대지면적 63만3550㎡의 와우지구는 공사가 완료되면 3620가구, 1만 여명을 수용하게 되며, 광양제철소 등 주변 산업단지 배후도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지엔텍 잔카드림타워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사진제공= 동문건설
동문건설은 또 올해 8월 ㈜지엔텍이 발주한 ‘지엔텍 잔카드림타워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43 일대 대지면적 3305㎡에 용적률 465.47%를 적용, 지하 3층 지상 15층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며 서울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4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문산3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도 따냈다. 대지면적 3만3969㎡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26층 1017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약 1493억 원이며, 사업시행인가에 따라 건축계획 및 수주금액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내년에는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문산초, 문산동중, 파주고 등이 걸어서 5분 안에 모두 있으며, 무엇보다 주변 LG디스플레이 및 LCD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어서 출퇴근이 용이한 게 강점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과 대구 부산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사업은 물론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공공건설 분야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에도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문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1165-3 일대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을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74~84㎡ 166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4~62㎡ 17실 등이다.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옥동생활권으로, 문수로,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이용한 도로교통이 편리하다. 신정초등학교를 비롯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성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이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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