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獨과 협업해 日의존도 낮출것”
지민구 기자
입력 2019-10-09 03:00 수정 2019-10-09 03:00
무협-상의, 韓-獨 기술협력 MOU
정부와 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서 일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조업 강국으로 꼽히는 독일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무역협회와 한독상공회의소는 양국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연구개발(R&D)이나 스타트업 투자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와 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서 일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조업 강국으로 꼽히는 독일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무역협회와 한독상공회의소는 양국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연구개발(R&D)이나 스타트업 투자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원천 기술 확보에 소홀했던 점을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은 동북아시아 중심의 가치사슬을 재검토하고 독일 등 협력 파트너를 다변화하면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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