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가맹점과 ‘상생’…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전달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10-08 16:51 수정 2019-10-08 16:5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이디야커피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장학금 제도인 ‘이디야 메이트 희망 기금’을 통해 총 1억3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아르바이트생 총 270명이 1인당 50만 원가량을 받았다.

대상자는 근속 일수와 제안 등 현장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됐다.

회사 측은 또 우수한 제안을 한 아르바이트생을 별도로 뽑아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급했다. 채택된 제안의 경우 매장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다야커피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 등 현장 근무자 노력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 기금을 2013년 도입, 개표적 가맹점 상생 제도 중 하나로 확장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7년간 총 2764명의 아르바이트생에게 약 14억 원이 지급됐다.
이 밖에 가맹점주 자녀 대학 입학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