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도 깜짝 놀란 삼성 ‘갤럭시 폴드’

뉴스1

입력 2019-10-08 15:06 수정 2019-10-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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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한국전자전 2019’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살펴보고 있다. 2019.10.8/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접이식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직접 체험해 보고 “굉장히 부드러웠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 총리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전(KES) 2019’ 전시를 둘러본 뒤 갤럭시 폴드를 직접 접어보며 체험해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중간에 뭔가 걸리는 것이 없이 고무줄을 접는 것만큼이나 부드러웠다”며 삼성전자의 기술력 혁신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

이어 이 총리는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적인 제품을 묻는 질문에 삼성의 초대형 스크린 제품인 ‘더 월’(The Wall)을 꼽았다.

이 총리는 더 월에 대해 “압도적이었다”라며 “가격이 문제가 될 것 같지만 가정이 아닌 큰 업장과 같은 곳에서는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더 월은 삼성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차세대 LED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마이크로 LED를 이용해 만든 모듈러 디스플레이다.

기존의 OLED 제품이 가지고 있던 화면 내 잔상(번인)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모듈형으로 크기와 화면비를 고객의 수요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219인치 초대형 크기의 더 월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 총리는 전시회를 둘러본 소감을 묻자 “지난 60년 (전자 산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회였다. 60년 기적 같은 (혁신의) 결과 확인한 것이 감동적이었으며, 급격한 발전상 볼 수 있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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