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조국, 민정수석 당시 세번 만나…관행적 자리”
뉴시스
입력 2019-10-08 12:19 수정 2019-10-08 12:19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8일 “조국 법무부 장관은 민정수석 당시 세번 정도 관행적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 원장은 성일종 의원의 질문에 대해 “업무 설명하는 것이 필요해서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업무 보고가 민정수석의 소관이냐”며 “조국펀드와 관련됐기 때문에 질문드린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감독이 너무 거칠어 조금 시끄럽다는 등 이런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며 “업무보고는 아니고 관행적으로 만났기에 만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무상 반부패, 감독업무 기조 등과 관련돼있기 때문에 비서관도 만나고 만났다”며 “주기적으로 만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정수석도 못 만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성일종 의원은 이에 대해 “저도 이해할 수 있다”며 “의혹이 있기에 질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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