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르쉐 신형 카이엔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07 10:01 수정 2019-10-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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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르쉐 3세대 카이엔에 ‘벤투스 S1 에보 3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형 카이엔은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으로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초고성능 SUV의 개념을 정립한 모델이다. 3세대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68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SUV다.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한국타이어는 이번 카이엔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하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최상의 핸들링과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타이어다.

특히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은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트레드(타이어 접촉면)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를 적용해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시키고,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도록 숄더부 폭을 넓히는 동시에 강성까지 강화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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