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새내역 인근에 청년주택 217가구 짓는다
뉴스1
입력 2019-10-04 06:03 수정 2019-10-04 06:03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 청년주택 21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 일원의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부지엔 지하 4층~지상 16층 총 217가구(공공임대 71가구, 민간임대 146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게 된다. 전체 가구 중 151가구는 단독형, 66가구는 신혼부부형으로 구성된다.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임대료는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의 30%, 민간임대는 85~95%의 수준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내년 8월 착공할 예정이다. 2022년 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같은 해 8월 입주한다는 목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통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 지역에 주변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이다.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제공해 지역 청년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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