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이희성 교수, 아태 간담췌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0-03 19:33 수정 2019-10-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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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이희성 교수(오른쪽).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희성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간담췌외과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이희성 교수는 ‘원위부 담관암에서 림프절 절제 범위에 따른 예후 분석: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주제로 한 구연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종양 등록 데이터 베이스의 다기관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림프절 절제 범위에 따른 생존 기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적절한 림프절 절제 범위를 제시한 것에 의의를 가진다. 이희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담관암 수술의 치료에서 림프절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태평양 간담췌외과학회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해 1000건이 넘는 초록이 발표됐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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