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동행복권, ‘건전한 복권문화 만들기’ 캠페인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0-02 05:45 수정 2019-10-02 05:45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9월 27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 실구매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복권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동행복권
실구매자 대상 자가진단 등 실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김세중)이 9월 27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에서 ‘도박 문제 예방 및 건전한 복권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복권 실구매자를 대상으로 도박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도박문제 자가진단 테스트(PGSI)를 실시해 점수를 확인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도박상담센터 예약을 권장하는 등을 진행했다. 또한, 고객들에게 복권 구매 금액 설문조사 및 소액·건전구매 약속 서명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은 건전하게 즐겨야 당첨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주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도박 중독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건전한 복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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