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변신
원성열 기자
입력 2019-10-01 11:31 수정 2019-10-01 11:35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업그레이드해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하이프레시’의 올해 8월 기준 회원수는 68만명이다. 매출은 올해에만 8월까지 약 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신장하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개편된 모바일 신선마켓은 제품군을 대폭 확대했다. 1인용 밀키트부터 이유식 등 기존 대비 70여종의 품목을 추가해 총 212종의 신선 식품을 판매한다. 또한 본죽, 종가집, 농협안심한돈, 팜투베이비 등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와 손잡고 인기제품 50여종도 함께 선보인다.
정기배송 서비스도업그레이드 했다. 한국야쿠르트만의 유통 채널인 1만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모바일 주문한 신선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서울 일부 지역에 한정하여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하는 저녁배송 서비스 ‘하이프레시 고(GO)’도 시작한다. 모바일 앱도 개편했다. 쉬운 카테고리 구성과 이미지, 영상을 활용한 서비스 정보 전달 등 직관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신선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신선마켓’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프레시’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선한 제품과 서비스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선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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