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진통제 ‘타이레놀정 500mg’ 약국 전용 보틀형 출시

정용운 기자

입력 2019-09-30 13:12 수정 2019-09-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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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이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정 500mg’의 약국 판매 전용 보틀형을 10월 1일 출시한다.

‘타이레놀정 500mg 보틀형(30정)’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용법·용량을 포함한 약사 복약 지도 하에 구매할 수 있다. 타이레놀정 500mg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위장장애 부담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 가능하다. 성인은 타이레놀정 500mg 복용 후 15분 만에 빠른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한 번에 1~2정씩(1일 최대 8정) 복용하면 된다.

이재연 한국존슨앤드존슨 사장은 “해열진통제는 우리나라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일반의약품 중 하나다. 최근에는 국내 공식 유통되고 있지 않은 보틀형 제품을 해외 여행시 혹은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행태도 종종 나타나 소비자 안전 보장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며 “이번 출시를 통해 타이레놀이 약사 및 소비자에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올바른 약 복용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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