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타이어 이상’ 비상상황에서 안전 착륙

뉴스1

입력 2019-09-30 11:38 수정 2019-09-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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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을 하고 있다. © News1

미국 달러스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30일 랜딩기어 타이어 이상신호가 감지돼 비상상황(Full Emergency)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55분쯤 보잉 787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착륙하려다 랜딩기어 타이어에 이상신호가 발견돼 비상상황(Full Emergency)이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는 당초 전날 밤 10시45분 달러스 출발 예정이던 여객기의 기체 이상으로 교체된 항공기로, 승무원을 포함해 총 27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상황이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차량 20대와 진압인력 68명을 투입해 상황에 대비했다.

해당 여객기는 다행히 이날 오후 6시 4분쯤 안전하게 착륙했다.

아메리칸 항공 관계자는 “여객기 뒷쪽 메인기어 5·6번 타이어 공기압이 적어 이상신고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여객기는 타이어 교체 후 정상적으로 이륙했다”고 밝혔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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