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베트남 연유 넣은 커피 2종 선보여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09-30 09:01 수정 2019-09-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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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는 베트남 현지의 연유를 쓴 커피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연유 커피는 ‘카페 쓰어다’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 음료 다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연유 카페라떼’와 ‘연유 콜드브루’를 각각 판매한다.

회사 측은 “현지의 맛을 살리기 위해 ‘더치 레이디’ 업체 연유를 수입해 사용한다”며 “저온살균방식으로 생산돼 풍부한 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연유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추가한 것이다. 연유 콜드브루의 경우 깊고 진한 풍미를 질길 수 있다. 유명 바리스타인 데일 해리스와 공동 개발한 원액을 사용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음료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거쳐 신제품 출시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R&D센터를 세우고 커피뿐 아니라 음료, 베이커리 등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흑당 밀크티 빙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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