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기능까지 장착, 인공지능 보청기 스타키 ‘Livio AI’
정혜연 기자
입력 2019-09-30 03:00 수정 2019-09-30 03:00
[LIVING&ISSUE]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세계적인 청각 전문기업 ‘스타키 히어링 테크놀로지(Starkey Hearing Technologies)’ 는 인공지능 분야 연구 인력을 확충하고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해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보청기 ‘Livio AI’를 출시했다. 한국에는 지난 6월 3일 국내 보청기 판매 1위 스타키그룹의 ‘Livio AI 런칭 세미나’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노년층은 청력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치매와 같은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청력이 손상될 경우 인지력 감소 및 당뇨병, 심장병, 치매 같은 질병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스타키는 Livio AI 전용 앱인 ‘Thrive’를 통해 신체활동 및 두뇌활동을 추적할 수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청기에 결합된 신체 동작과 활동 및 제스처를 감지하는 센서가 정보를 통합해 앱으로 전송,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수집한다. 건강 정보에 대한 일일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건강점수 역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스타키는 Livio AI에 심박수 측정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청력 손상이 질병으로 귀결될 수 있어
또한 보청기 사용자가 넘어졌을 경우 이를 자동 감지하여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 연락처로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넘어짐 감지 및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근력이 약해진 노년층은 일상생활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데 단순 골절 혹은 타박상이 중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스타키는 Livio AI 사용자가 넘어짐 알림 기능을 설정하고, 정보를 지정한 보호자에게 전송하게끔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인공지능 기반 번역 서비스 기능도 탑재됐다. 스타키의 Livio AI는 사용자의 말소리를 수집해 Thrive 앱을 통해 27개국 언어 가운데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스마트폰 화면에 글로 알려주는 것. 또한 상대방의 말소리도 수집해 앱으로 번역한 뒤 원하는 언어로 변환해 보청기로 들려주고, 스마트폰 화면에도 글로 나타내준다.
Thrive 앱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뿐만이 아니다. ‘Hearing Care Any where’ 기능을 사용해 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전문가에게 원격으로 보청기 소리 조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청기 성능이 의심될 때 스스로 점검하는 기능도 있다. 이밖에 Livio AI는 스마트폰, TV, 무선스피커 등 다양한 청취 액세서리에 대한 블루투스 연결을 제공하여 생활의 편리성을 극대화한다. 보청기를 분실할 경우 ‘보청기 찾기 기능’이 있어 보청기가 마지막에 연결됐던 위치를 지도로 보여줘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키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소리를 청취할 수 있도록 소리 처리 과정의 모든 단계에 ‘있는 그대로 듣기(Hearing Reality)’를 적용했다. 큰소리는 불편하지 않게, 작은 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게 하면서도 주변의 순간적인 소음, 지속적인 배경 소음, 작은 소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사용자에게 더 선명하고 편안한 청취를 제공한다.
스타키그룹에서 세계 최초 인공지능 보청기 Livio AI 출시를 맞아 양쪽으로 2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한다. 무료 체험 후 구입을 희망할 경우 미국 스타키 청각연구소에서 지원하는 특별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쪽 구입 시 소비자 가격의 60%, 한쪽 구입 시 소비자 가격의 40%를 지원한다. 무료체험 신청 및 문의는 Livio AI 공식 판매센터 또는 스타키그룹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혜연 기자 grape06@donga.com
미국 스타키 본사 브랜든 스왈리치 사장(왼쪽)과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
4차 산업혁명시대 승용차, 드론, 냉장고, 청소기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전자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보청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세계적인 청각 전문기업 ‘스타키 히어링 테크놀로지(Starkey Hearing Technologies)’ 는 인공지능 분야 연구 인력을 확충하고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해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보청기 ‘Livio AI’를 출시했다. 한국에는 지난 6월 3일 국내 보청기 판매 1위 스타키그룹의 ‘Livio AI 런칭 세미나’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노년층은 청력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치매와 같은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청력이 손상될 경우 인지력 감소 및 당뇨병, 심장병, 치매 같은 질병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스타키는 Livio AI 전용 앱인 ‘Thrive’를 통해 신체활동 및 두뇌활동을 추적할 수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청기에 결합된 신체 동작과 활동 및 제스처를 감지하는 센서가 정보를 통합해 앱으로 전송,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수집한다. 건강 정보에 대한 일일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건강점수 역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스타키는 Livio AI에 심박수 측정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청력 손상이 질병으로 귀결될 수 있어
또한 보청기 사용자가 넘어졌을 경우 이를 자동 감지하여 사전에 등록한 보호자 연락처로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넘어짐 감지 및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근력이 약해진 노년층은 일상생활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데 단순 골절 혹은 타박상이 중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스타키는 Livio AI 사용자가 넘어짐 알림 기능을 설정하고, 정보를 지정한 보호자에게 전송하게끔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인공지능 기반 번역 서비스 기능도 탑재됐다. 스타키의 Livio AI는 사용자의 말소리를 수집해 Thrive 앱을 통해 27개국 언어 가운데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스마트폰 화면에 글로 알려주는 것. 또한 상대방의 말소리도 수집해 앱으로 번역한 뒤 원하는 언어로 변환해 보청기로 들려주고, 스마트폰 화면에도 글로 나타내준다.
Thrive 앱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뿐만이 아니다. ‘Hearing Care Any where’ 기능을 사용해 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전문가에게 원격으로 보청기 소리 조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청기 성능이 의심될 때 스스로 점검하는 기능도 있다. 이밖에 Livio AI는 스마트폰, TV, 무선스피커 등 다양한 청취 액세서리에 대한 블루투스 연결을 제공하여 생활의 편리성을 극대화한다. 보청기를 분실할 경우 ‘보청기 찾기 기능’이 있어 보청기가 마지막에 연결됐던 위치를 지도로 보여줘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스타키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소리를 청취할 수 있도록 소리 처리 과정의 모든 단계에 ‘있는 그대로 듣기(Hearing Reality)’를 적용했다. 큰소리는 불편하지 않게, 작은 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게 하면서도 주변의 순간적인 소음, 지속적인 배경 소음, 작은 소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사용자에게 더 선명하고 편안한 청취를 제공한다.
스타키그룹에서 세계 최초 인공지능 보청기 Livio AI 출시를 맞아 양쪽으로 2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한다. 무료 체험 후 구입을 희망할 경우 미국 스타키 청각연구소에서 지원하는 특별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쪽 구입 시 소비자 가격의 60%, 한쪽 구입 시 소비자 가격의 40%를 지원한다. 무료체험 신청 및 문의는 Livio AI 공식 판매센터 또는 스타키그룹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혜연 기자 grape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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