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최적의 업무환경 제공하는 ‘테크노돔’

배석준기자

입력 2019-09-30 03:00 수정 2019-09-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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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그룹은 5월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했다.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한 전 사업장이 자율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과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생각을 공유해 미래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개선, 수평적 소통 문화 강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먼저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지위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호칭 체계를 운영 중이다. 사원-대리-과장-차장 등의 직급 호칭을 폐지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서로를 부를 때 직급에 상관없이 ‘님’으로 호칭을 통일했다.

또 일하는 방식 개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해 구성원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있다. 회의 진행 전 참석자를 명확히 지정해 꼭 필요한 인원만 참여하는 회의 문화를 도입했고, 파워포인트 사용 최소화, 보고서 작성 간소화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자율복장 착용도 편안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정시 퇴근과 연차 및 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육아 여건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부담 없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모든 국내 사업장 인근에 ‘동그라미 어린이집’을 운영해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원천이자 혁신 상징인 ‘한국테크노돔’은 최첨단 기술 개발과 중장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연구원들에게 최적의 연구 설비와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편안한 소통의 공간인 중앙 아레나를 비롯해 연구원들이 마주치고 교류하도록 건물 내 동선이 정교하게 설계됐다. 쾌적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타이어 워크숍’과 집중 업무를 위한 ‘포커스 박스’ 등 혁신적인 업무 환경으로 연구원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기숙사 ‘더 레지던스’와 피트니스센터, 심리치료실 ‘마인드 테라피 룸’ 등도 운영한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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