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행정안전부 내년 국가공무원 1만8000여명 충원계획 밝혀
스포츠동아
입력 2019-09-27 14:25 수정 2019-09-27 14:27
행정안전부는 내년 국가공무원을 1만8815명 충원한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충원인력을 1만2000여명으로 밝혔는데 경찰 및 해경, 출입국관리, 취업지원, 검사, 검역, 통관 등의 분야 위주로 충원한다.
특히 경찰과 해경은 6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인력을 충원한다. 경찰은 의경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으로 1400여명을 충원하고 파출소, 지구대 순찰 500여명, 여성 및 청소년 수사 400여명, 학대 예방, 범죄 피해자 100여명 등 총 4800명을 충원하고, 해경은 1300명 충원 계획이다. 내년 충원하는 공무원 수는 국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통상 정부안보다 줄어든다.
그러나 최근 정부 일자리 정책 로드맵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을 2022년까지 총 1만7000여명 충원할 계획이라 밝혀 많은 숫자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무원 시험에서 필수로 지정되어 있는 고교 과목인 국어가 폐지되고, 선택과목에서도 사회·과학·수학 등의 고교 과목이 폐지되면서 지원자가 줄어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9급 공채시험에서 고교 이수과목 신설 이후 지원자 규모가 전년 대비 23%가 증가한 바 있다. 고교 과목이 폐지되면 고교 과목 신설로 유입되었던 지원자가 빠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경쟁률이 낮아진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좋은 기회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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