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천 고속도로 이달 첫 삽…2026년 하반기 개통

뉴시스

입력 2019-09-27 08:49 수정 2019-09-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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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3개월 앞당겨 이달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양평에서 이천에 이르는 고속도로는 연장 19.37㎞의 4차로를 신설하는 공사다. 사업비는 9983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6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로써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58.6㎞) 중 안산~인천 구간(20.0㎞)을 제외한 전 노선이 착공되거나 개통됐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분기점 2개(진우·강상), 나들목 2개(신촌·산북)가 설치된다. 이천~오산(2022년 개통예정), 화도~양평(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상헌 국토부 도로정책과 과장은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평에서 이천까지 통행시간은 약 12분(31→19분) 단축되고 물류비용 356억원, 이산화탄소 1만t 저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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