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백색가전 日생산 종료…‘태국서 냉장고 생산’
뉴스1
입력 2019-09-26 17:06 수정 2019-09-26 17:06
일본 전자제품 업체 샤프가 25일 오사카부(大阪府) 야오시(八尾市)의 냉장고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샤프의 일본 내 백색가전(세탁기와 에어컨, 냉장고 등) 생산라인은 완전히 종료됐다.
산케이 뉴스와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대만 홍하이그룹(폭스콘) 출신의 다이정우(戴正?) 샤프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생산체제로 구조개혁을 단행한 데 따른 것이다. 홍하이그룹은 지난 2016년 샤프를 인수했다.
야오 공장은 지난 1956년 가동을 시작하면서 샤프가 종합 가전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세탁기나 에어컨 등의 생산공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동안에도 운반비가 비싼 냉장고를 생산하는 야오 공장은 계속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샤프의 일본 내 백색가전 생산의 역사가 63년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산케이 뉴스와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대만 홍하이그룹(폭스콘) 출신의 다이정우(戴正?) 샤프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생산체제로 구조개혁을 단행한 데 따른 것이다. 홍하이그룹은 지난 2016년 샤프를 인수했다.
야오 공장은 지난 1956년 가동을 시작하면서 샤프가 종합 가전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세탁기나 에어컨 등의 생산공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동안에도 운반비가 비싼 냉장고를 생산하는 야오 공장은 계속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샤프의 일본 내 백색가전 생산의 역사가 63년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냉장고 생산라인은 원가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매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달 부터 태국으로 옮겨졌으며 야오 공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가전제품 등 연구개발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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