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피해 녹지 품은 단지로 몰린다… 우리 동네 친환경 프리미엄 누릴 아파트는?

박정민 기자

입력 2019-09-27 03:00 수정 2019-09-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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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늘어난 여가 시간을 쾌적한 환경 속에서 보내려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어 선호도가 높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 여주시 교동 115-9번지 일원에서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m² 총 551가구 규모로 16년 만에 교동에서 신규 공급되는 단지다.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주변으로 황학산과 수목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서울 강남구 개나리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면적 52∼168m² 총 4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125m² 13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2호선 역삼역이 인접해 있다. 디에스종합건설은 10월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4블록에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70m²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m² 오피스텔 120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단지는 주변으로 까치공원과 서인공원, 콜롬비아공원 등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천마산, 승학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동원개발은 27일 부산 북구 화명동 265번지 일원에 화명3구역 재개발 단지인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4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m² 32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천천, 금정산, 낙동강, 화명수목원 등 주거 여건이 쾌적하고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27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7층, 9개 동 총 998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m² 8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건폐율이 12%로 최근 부산에서 공급된 기존 도시정비사업 분양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녹지 공간이 매우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강원 춘천시 약사동 156-1번지 일원에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사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7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m² 6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공지천과 약사천 수변공원이 연접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고, 특히 일부 세대는 남측으로 공지천 조망도 가능하다.

에스디파트너스(시행)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국제업무단지 C6-1블록)일원에 도시형 생활 오피스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10만 m² 규모의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워터프런트호수와 인접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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