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PB상품 미국 수출… “한류 열풍에 성장성 높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09-25 09:43 수정 2019-09-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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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체 브랜드(PB) 상품 수출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세븐 셀렉트’ 과자 총 5종을 미국 하와이에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떡볶이 과자와 마늘 바게트, 샤워 크림 어니언 팝콘, 달콤한 초코별, 왕소라형 과자 등이다.

회사 측은 “한국적 요소를 갖춘 상품을 세븐일레븐 하와이에 수출 한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의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전 세계적 한류 열풍으로 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출을 기획했다. 특히 현지 교민들 거주 비중이 높고 관광객이 많이 찾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 만든 PB 상품으로 구성돼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미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 협력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11월 ‘글로벌소싱팀’을 꾸려 수출 등을 적극 공략 중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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