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무에서 유 만드는 밀레니얼 세대 外

동아일보

입력 2019-09-25 03:00 수정 2019-09-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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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81호(2019년 9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무에서 유 만드는 밀레니얼 세대

○ Special Report

잠자고 있던 거리와 지역이 깨어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새로운 문화가 있는 거리,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판다. 이들의 새로운 집결지는 동네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을 이끌어 낸다. 소외됐던 동네가 젊은 사람들이 몰리는 ‘힙’한 공간으로 탈바꿈된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을 감성적으로 결합한 ‘카페 어니언’이 대표적인 예다. 향토 식재료인 명란에 스토리와 ‘슬로푸드’란 시대정신을 부여해 미식(美食)으로 만들어 내고 브랜드 쇼룸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덕화푸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척박한 환경에 새 숨을 불어넣어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이들의 여정을 소개한다.


샤오미의 성장전략 ‘파괴적 혁신’

○ Interview

“샤오미 시대는 끝났다.” 2015년 매출이 크게 떨어지면서 세간에선 샤오미가 성장하지 못할 것이란 인식이 팽배했다. 하지만 샤오미는 2018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후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 4위에 올랐다. 효율성을 혁신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샤오미의 ‘파괴적 혁신’이 여전히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냈다. 샤오미는 이 전략을 토대로 가장 효율적인 하드웨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히트를 친 샤오미 공기청정기, 로봇 청소기, 스마트밴드 등이 대표적인 예다. 스티븐 왕 동아시아 총괄대표를 만나 샤오미의 성장 전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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