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 강화군도 뚫렸다…‘돼지열병’ 5번째 확진

뉴스1

입력 2019-09-24 19:50 수정 2019-09-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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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강화방역지원청은 송해면 신당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축이 발생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심축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해당농가 3km주변엔 다른 돼지농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농가에선 돼지 340두가 사육되고 있다. © News1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인천 강화군도 뚫렸다.

간이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인천 강화군 송해면의 한 돼지농가 돼지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ASF 발병농가는 경기 파주(2곳), 연천, 김포에 이어 5번째 사례가 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농가 돼지 10마리에서 채혈된 혈액을 정밀검사해 ASF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농가 돼지 400여두 모두 살처분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행히 이 농가 반경 3㎞에 다른 농가가 없어 ‘예찰지역 살처분’은 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강화방역지원청은 송해면 신당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축이 발생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심축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이 출입차량을 소독하고 있다.해당농가 3km주변엔 다른 돼지농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농가에선 돼지 340두가 사육되고 있다. © News1
하루 앞선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쯤 보건환경연구원 강화방역지원청이 강화군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열병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돼지 1마리에서 ASF 양성반응이 나왔다.

23일 확진 판정된 김포 확진 농가에서 20여㎞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 농가에는 돼지 4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잔반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 외국인 노동자 없이 농장주 1명이 운영하고 있으며 자돈을 생산하고 있다.

이 농가 돼지가 확진 판정받음에 따라 지난 17일 경기 파주(2곳)·연천·김포와 합쳐 ASF 발병 농가는 총 5군데로 늘었다.

(강화=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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