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울산대 앞 유파티오 131, 무거동에 상륙
동아경제
입력 2019-09-24 09:20 수정 2019-10-08 16:50
울산대 앞 유파티오 131 조감도
소형 아파트 대안으로 떠오른 주거용 오피스텔…울산대 풍부한 수요 갖춰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반대로 공급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2015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 총 27만 1,560가구 중 25.8%가 전용 59㎡ 이하 소형 아파트였지만,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 27만 1,666가구 중에서는 12.6%만이 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다 보니,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파텔’이라 불리는 아파트 단지 내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아파트 대비 분양가와 대출에 대한 부담이 낮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전국의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울산시 남구 대학로131(무거동)에 상륙하는 울산대 앞 유파티오 131(울산대 앞 U-파티오 131) 역시 주목받고 있다.
오피스텔 275실, 도시형주택 44세대 규모의 울산대 앞 유파티오 131은 도보 1분 거리에 울산대, 15분 거리에 울산 과학기술원이 있다. 울산대 재적 학생 1만8,056명(2018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준)과 약 2,500명의 임직원을 포함한 기본 2만여 명의 수요를 갖고 있으며, 다수의 초, 중, 고교와 인근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인근에 문수체육공원, 무거 홈플러스, 굴화 하나로마트, 시외버스터미널, 강서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오피스텔 건물 내에는 루프탑 정원, 중정휴게실, 북카페, 피트니스 센터, 애견셀프 목욕실, 코인세탁실, 각층 독립 출차방식 주차 시스템의 7대 특화시설과 간편조식, 홈케어, AI스마트홈, 공유차량 존 등의 4대 특화 서비스 등이 제공되어 입주자들은 우수한 생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내부 공간은 무거동 최초의 복층 구조에 개방감을 더한 3인 1실로 구현되어 기숙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소형 아파트의 공급 부족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특히 울산대 앞 유파티오 131는 공실률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3인 1실이라는 공유 경제 프리미엄을 더했다”고 말했다.
울산대 앞 유파티오 131 홍보관은 9월 중 울산시 남구 삼산동 220-5번지에 오픈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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