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00만송이 장미정원서 바비큐 축제

신희철 기자

입력 2019-09-24 03:00 수정 2019-09-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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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테마로 27일∼내달 9일까지


에버랜드가 100만 송이 장미가 핀 야외 정원에서 바비큐 축제(사진)를 연다. 에버랜드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장미원에서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 스페인 등 8개국 테마의 바비큐 메뉴 22종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중독성 있게 매운 중국식 ‘마라 오징어구이’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바비큐 플레이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토르티야와 구운 새우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한 ‘멕시칸 빅플레이트’와 육즙 가득한 스페인풍의 ‘로스트 비프스테이크’도 마련했다. 언양식 불고기컵밥, 춘천식 닭꼬치 등 한식 메뉴도 있다. 정통 독일 밀맥주인 ‘에딩거’와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 등을 바비큐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산토리니 레모네이드, 흑당 버블티, 망고주스 등 다양한 음료도 판매한다.

야외 정원에는 100만 송이 가을 장미를 비롯해 포인세티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해 있다. 720석 규모의 야외 파라솔 의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이용권과 레드앤그릴 바비큐 식음권이 합쳐진 패키지 상품(4만2000원)을 티몬, 쿠팡, 위메프 등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다”면서 “11월 17일까지 핼러윈 축제가 펼쳐지고 있어 좀비블러드케이크, 해골핫도그, 눈알모히토에이드 등 핼러윈 신메뉴 44종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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