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맥스, 친환경 탈취제 ‘에어클린맥스’ 10월 출시… 새집증후군에 효과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9-23 15:27 수정 2019-09-23 15:29
새 것이 모두 좋은 건 아니다. 특히 집이 그렇다. 완벽한 친환경 주택이 아니라면 새집증후군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
제습제·탈취제 전문 기업 (주)새남맥스는 새집증후군에 효과적인 친환경 탈취제 ‘에어클린맥스’를 다음 달 출시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새남맥스 측은 공인기관의 시험을 통해 에어클린맥스가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암모니아, 아세트산, 트리메틸아민 등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각종 유기화합물과 오염물질을 50~99% 제거한다는 성능시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성분은 다양하다. 콘크리트에 포함된 라돈, 합판과 단열제에 포함된 포름알데히드, 페인트와 접착제에 포함된 휘발성휴기화합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포름알데히드는 0.04ppm 이상이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하며, 0.25ppn이상이면 호흡기 장애, 2.0ppm 이상이면 눈을 찌르는 듯한 고통이 시작된다. 특히, 영·유아기 아이들에게는 증상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기화합물과 오염물질들은 방치하면 최소 3~5년 잔존하기에 ‘시간이 약’이라며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적극적인 조처가 필요하다.
새남맥스 관계자는 “에어클린맥스가 천연광물과 천연수용액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깨끗한 세상, 더욱 깨끗하게’라는 새남맥스의 슬로건 아래 제습제와 탈취제를 생산해온 30년의 노하우로 이번 ‘에어클린맥스’를 기획·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이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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