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1000곡 봉헌, 필생의 작업 매진 합니다”
정양환 기자
입력 2019-09-23 03:00 수정 2019-09-23 03:00
문성모 강남제일교회 담임목사
최소 15년 소요… 내달 신작 봉헌
문성모 강남제일교회 담임목사(65·사진)가 최근 새롭게 작곡한 찬송가 6곡을 발표하는 등 ‘한국 찬송가 1000곡 봉헌’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대 국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한 문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 고유의 찬송가를 300곡 이상 작곡했다. 2011년 ‘우리가락찬송가와 시편교독송’이란 찬송집도 출판했다. 특히 2013년 부산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에서 소개한 찬송가 ‘혼자 소리로는 할 수 없겠네’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독일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찬송집이나 기도집에도 실렸다.
문 목사는 최근 ‘독생자를 보내주신’ ‘나의 생명 주인 되신’ ‘애굽에서 해방된 날’ 등 신곡 6곡을 발표했다. 다음 달 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강남제일교회 예음홀에서 ‘제3회 문성모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문 목사는 “올해 초 평생 찬송가 1000곡을 하나님께 봉헌하겠다고 기도한 뒤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며 “앞으로 700곡 정도를 써야 하는데 일주일에 1곡씩 써도 15년이 걸리는 대작업”이라고 했다.
최소 15년 소요… 내달 신작 봉헌
문성모 강남제일교회 담임목사(65·사진)가 최근 새롭게 작곡한 찬송가 6곡을 발표하는 등 ‘한국 찬송가 1000곡 봉헌’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대 국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한 문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 고유의 찬송가를 300곡 이상 작곡했다. 2011년 ‘우리가락찬송가와 시편교독송’이란 찬송집도 출판했다. 특히 2013년 부산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에서 소개한 찬송가 ‘혼자 소리로는 할 수 없겠네’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독일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찬송집이나 기도집에도 실렸다.
문 목사는 최근 ‘독생자를 보내주신’ ‘나의 생명 주인 되신’ ‘애굽에서 해방된 날’ 등 신곡 6곡을 발표했다. 다음 달 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강남제일교회 예음홀에서 ‘제3회 문성모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문 목사는 “올해 초 평생 찬송가 1000곡을 하나님께 봉헌하겠다고 기도한 뒤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며 “앞으로 700곡 정도를 써야 하는데 일주일에 1곡씩 써도 15년이 걸리는 대작업”이라고 했다.
문 목사는 대전신학대학 총장과 서울장신대학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기독교학회장과 한국실천신학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 이사장, 베아오페라예술원 이사장,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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