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키자니아 부산서 ‘EQ 피트 스탑’ 오픈…미래차 직업 체험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20 19:26 수정 2019-09-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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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일 키자니아 부산에서 전기차 콘셉트가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 EQ 피트 스탑’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벤츠 EQ 피트 스탑에는 ‘전기차 충전 체험’과 포뮬러 E 레이스의 피트 크루(정비 요원, Pit Crew)를 체험할 수 있는 ‘피트 스탑(Pit Stop)’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실제 EQ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를 직접 충전해 볼 수 있고 순수 전기차 레이싱인 포뮬러 E 레이스의 피트 크루가 돼 기술자 역할을 경험할 수 있다. 약 10초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는 피트 스탑 정비 과정은 아이들에게 친환경 모터스포츠와 색다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지난 19일 키자니아 부산에서 진행된 개설 기념식에는 최영환 벤츠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와 유재진 스타자동차(벤츠코리아 공식 딜러) 회장, 이두영 한성모터스(공식 딜러) 대표, 최성금 키자니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영환 벤츠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친환경차가 대중화 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EQ 전기차를 충전해보면서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피트 스탑처럼 새롭고 다채로운 직업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어린이들이 자동차 산업에서 보다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자니아는 도시 환경 안에서 진행되는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벤츠코리아는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에 자동차 관련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체험관은 연간 150만 명 넘는 어린이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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