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0.04%→0.21% 급등…잠실 주공·역삼 우성 강세
뉴시스
입력 2019-09-20 14:14 수정 2019-09-20 14:14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한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져"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올랐고, 상승폭도 대폭 확대됐다. 10월로 예상되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이 부처 간 이견으로 더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최근 9주간 0.10%→0.09%→0.08%→0.09%→0.04%→0.02%→0.02%→0.05%→0.05%→0.07%를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0.21%로 전주(0.04%) 대비 크게 확대됐다. 일반아파트는 0.05% 올랐다.
송파구(0.20%)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와 우성1,2,3차가 500만~2000만원, 신천동 장미1~3차가 1000만~3000만원 뛰었다. 이어 ▲강남(0.14%) ▲강동(0.14%) ▲양천(0.10%) ▲성북(0.09%) ▲용산(0.08%) ▲관악(0.07%) ▲동작(0.05%)의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가 4500만~5500만원, 도곡동 역삼우성이 2500만~3000만원 올랐다.
신도시(0.02%)는 ▲동탄(0.05%) ▲위례(0.05%) ▲판교(0.04%) ▲광교(0.04%) ▲중동(0.03%) ▲평촌(0.01%) 순으로 상승했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2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와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500만원 올랐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와 위례호반베르디움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판교는 삼평동 봇들마을4·7단지, 운중동 산운13단지 휴먼시아데시앙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0.01%)은 ▲과천(0.06%) ▲안양(0.06%) ▲성남(0.05%) ▲광주(0.05%) ▲광명(0.04%) 순으로 상승했다. 안성(-0.06%), 평택(-0.05%), 이천(-0.05%), 고양(-0.02%) 등은 하락했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4단지가 1500만원 올랐다. 안양은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 석수동 석수LG빌리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저금리 유동성 효과가 국내 주택시장에도 유입되는 분위기”라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서울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조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올랐고, 상승폭도 대폭 확대됐다. 10월로 예상되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이 부처 간 이견으로 더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된 데다,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최근 9주간 0.10%→0.09%→0.08%→0.09%→0.04%→0.02%→0.02%→0.05%→0.05%→0.07%를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0.21%로 전주(0.04%) 대비 크게 확대됐다. 일반아파트는 0.05% 올랐다.
송파구(0.20%)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와 우성1,2,3차가 500만~2000만원, 신천동 장미1~3차가 1000만~3000만원 뛰었다. 이어 ▲강남(0.14%) ▲강동(0.14%) ▲양천(0.10%) ▲성북(0.09%) ▲용산(0.08%) ▲관악(0.07%) ▲동작(0.05%)의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가 4500만~5500만원, 도곡동 역삼우성이 2500만~3000만원 올랐다.
신도시(0.02%)는 ▲동탄(0.05%) ▲위례(0.05%) ▲판교(0.04%) ▲광교(0.04%) ▲중동(0.03%) ▲평촌(0.01%) 순으로 상승했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2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와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500만원 올랐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와 위례호반베르디움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판교는 삼평동 봇들마을4·7단지, 운중동 산운13단지 휴먼시아데시앙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0.01%)은 ▲과천(0.06%) ▲안양(0.06%) ▲성남(0.05%) ▲광주(0.05%) ▲광명(0.04%) 순으로 상승했다. 안성(-0.06%), 평택(-0.05%), 이천(-0.05%), 고양(-0.02%) 등은 하락했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4단지가 1500만원 올랐다. 안양은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 석수동 석수LG빌리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저금리 유동성 효과가 국내 주택시장에도 유입되는 분위기”라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서울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조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갤S23에서도 실시간 통번역”…삼성, AI기능 업데이트
- “과수원 수십곳 사라져”…‘金사과’ 되풀이 우려
- LH, 3조 들여 PF 토지 매입…“세금으로 부실 건설사 지원” 논란
- [단독]압구정3구역 재건축 청사진은… “70층 내외-50평형 선호”[부동산 빨간펜]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혈액 속 황금비율 되찾으니… 나이 든 면역체계 젊어졌다
- 中 ‘애국소비’ 열풍… 아이폰 24%↓, 화웨이 64%↑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서울 아파트, 18주 만에 상승 전환…마포 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