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2일 개최 반려동물 문화축제 전격 취소.."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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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19 11:07 수정 2019-09-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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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세종시가 오는 22일 예정인 제5회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수의계가 잇따라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데 이어 일반인 대상 행사도 취소 사례가 나왔다.

세종시는 19일 "오는 22일 연동면 미래엔 교과서 박물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5회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행사당일 우천예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확산우려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42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대회가 취소됐다.

오는 25일로 잡혀 있던 '제117차 수의정책포럼'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이유로 연기됐다. 한국펫사료협회는 오는 20일 진행하려던 '펫푸드 품질 및 안전성 교육'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공식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8일 인근 연천의 다른 양돈농장에서도 확인됐다.

발생과 함께 살처분이 시작됐고, 전국에 48시간의 관련 시설 내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내려졌다. 19일 오전 6시30분 부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해제됐지만 확산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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