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사흘째, 신청액 6조원 임박…5만건 접수

뉴시스

입력 2019-09-18 17:33 수정 2019-09-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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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4조5965억원, 오프라인 1조3678억원


최저 연 1%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전환 가능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셋째 날인 18일 약 6조원 가량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4조5965억원(3만6610건), 14개 은행창구를 이용한 오프라인 접수는 1조3678억원(1만3653건)이 접수됐다.

금융위는 첫날 1조3000억원, 둘째 날 2조3000억원, 셋째 날 2조4000억원이 접수되면서 점차 신청 액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는 점차 안정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대기가 길어 다소 혼잡한 상황”이라며 “최소 정보만 수령하는 임시 페이지 운영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한도는 20조원으로 초과 시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차주 중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로 제한된다. 대출금리는 1.8%~2.2%까지 적용되며 기존 대출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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