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중국·대만·마카오 노선 늘린다…日노선 비중↓

뉴시스

입력 2019-09-18 14:08 수정 2019-09-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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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저우 노선 시작으로 6개 노선 신규취항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인천과 청주에서 출발하는 중국, 대만, 마카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중국, 대만 등 노선을 늘려 기존 30% 이상 차지하던 일본 노선의 비중을 낮추고, 한일관계 악화 등 돌발 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우선 10월16일부터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10월17일에는 청주에서 출발하는 장가계(주2회)노선을 19일에는 하이커우(주2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아울러 인천에서 출발하는 마카오(주7회), 화롄(주3회), 가오슝(주4회) 등 3개 노선에도 취항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신규 취항 노선을 포함하면 동남아, 동북아 등 노선에서 총 35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또한, 지난 7월 12일 신규 취항한 인천-상하이 노선과 국내선상품을 연결할 수 있는 제주-상하이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하반기 신규노선 확장과 체질 개선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어려운 시장 여건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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