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4년 연속 편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9-17 09:04 수정 2019-09-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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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2019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26개 기업 가운데 12.6%인 318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19개 기업만 속해 있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며 4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자동차 부품 산업 내 ‘DJSI 월드’에 편입됐다.

2019년에는 사회공헌, 공급망 관리 등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사내 전문영역별 7개 CSR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 CSR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정한 이래 공급망 구성원들과 함께 인권 및 환경 보호, 투명성 제고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재배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천연고무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또한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사내 투자의사 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해온 점을 인정받아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진행,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 및 지역사회의 이슈를 구성원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위드’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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