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中 신규취항 재개… 주요 관광지 노선 확대 전망
변종국 기자
입력 2019-09-11 03:00 수정 2019-09-11 03:00
日노선 중단 상황 숨통 트일듯
지난달 중순부터 막혔던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주요 관광지로의 취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중국민용항공국은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에 일부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을 허가한다고 개별 통보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13일에 10월 10일까지 중국 전 노선에 대해 신규 취항, 증편, 부정기편 운항 등 모든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이 신청한 신규 노선 신청 9건을 반려한 바 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중국 신규 노선 취항이 빨리 허용되면서 제주항공은 인천∼하얼빈, 부산·무안∼장자제 등 3개 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 허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허가받은 3개 노선 가운데 인천∼하얼빈 노선에 10월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막혔던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주요 관광지로의 취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중국민용항공국은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에 일부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을 허가한다고 개별 통보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13일에 10월 10일까지 중국 전 노선에 대해 신규 취항, 증편, 부정기편 운항 등 모든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이 신청한 신규 노선 신청 9건을 반려한 바 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중국 신규 노선 취항이 빨리 허용되면서 제주항공은 인천∼하얼빈, 부산·무안∼장자제 등 3개 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 허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허가받은 3개 노선 가운데 인천∼하얼빈 노선에 10월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도 대구∼장자제 노선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대구∼장자제 노선에 10월 13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대구∼장자제 노선은 주 2회(수·일) 운항하며 오전 8시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5분 장자제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10일 오후 2시부터 항공권 판매도 시작했다. 이 밖에 이스타항공은 인천∼정저우 노선, 에어서울은 인천∼장자제 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 허가를 받았다. LCC 업계 관계자는 “일본 노선 대거 운항 중단 및 감편이 예정된 상황에서 중국 노선이라는 대안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