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큐브, ‘이러닝 코리아’서 MFA 추가인증 솔루션 브이 프론트 선 봬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9-10 11:13 수정 2019-09-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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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보안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는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19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 에듀테크 페어(EduTech Fair)’에서 MFA(Multi Factor Authentication) 추가인증 솔루션 ‘브이프론트(V-FRONT)’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시대, 교육의 미래를 여는 에듀테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2만 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에이큐브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브이 프론트는 강력한 네트워크 인증보안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닝, 온라인강의, 사이버대학, 대학 포털 등 웹 인증 시 하드웨어/생체인증/FIDO2 기반의 인증토큰을 사용함으로써 불법사용자의 원천적인 차단, 인증강화, 피싱방지 등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이러닝 전문 기업은 온라인유료 강좌 계정 공유수강은 물론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브이 프론트는 추가인증 수단으로 FIDO2, 이메일, SMS, QR, PUSH, 모바일 OTP, OTP 카드, 간편터치, 지문인식, YubiKey 등을 제공한다. 이 중 특히 FIDO2, 지문인식, 생체인식을 통한 추가인증 토큰에 관람객의 관심이 높았다고 에이큐브는 밝혔다.

업체 측은 OTP는 추가인증토큰(모바일 OTP, 카드 OTP)을 가지고 있는 소유자가 타인에게 OTP 번호를 알려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간편 터치, 지문인식, YubiKey와 같은 인증수단은 소유자만이 인증할 수 있어 계정공유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FIDO2에서는 고객, 사용자들이 ID/PW 없이 하드웨어기반 인증 키만으로 강력한 인증체계를 제공한다는 매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어큐브는 FIDO기반 하드웨어 보안키 선도업체인 美 유비코(Yubico)의 한국 총판사다.

에어큐브 사업총괄본부 장윤주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브이 프론트는 보안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교육업계 담당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며 “특히 강화된 실명인증과 사용자 추적감시기능과 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인증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FIDO 얼라이언스(Alliance)의 스폰서 레벨 멤버(Sponsor Level Members)로 활동하고 있는 에어큐브는 오는 23일 FIDO 얼라이언스가 개최하는 ‘FIDO 얼라이언스 2019 서울 세미나’에서 FIDO 기반 MFA 추가인증 솔루션 ‘브이프론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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