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소화누리’에 후원금 2000만원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09 16:57 수정 2019-09-09 17:05
호반건설은 9일 광주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에서 운영하는 ‘소화누리’를 방문해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화누리의 노후화된 PC와 사무기기 등을 교체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와 송진오 호반그룹 재단사무국 차장, 소화자매원 대표이사 조영대 신부, 상임이사 이영희 수녀, 원장 심미경 수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영대 신부는 “10년 전 공공기관에서 기부 받은 PC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호반건설의 후원으로 시설 행정업무 여건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소화누리 가족들의 업무 여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화누리는 지난 1985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성인여성 정신 장애인을 보호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교육과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주방환경개선 지원과 장애인 여행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지속적으로 소화누리를 후원해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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