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JTGO 투어에서 올해 첫 승 신고
고봉준 기자
입력 2019-09-08 16:12 수정 2019-09-08 17:57
박상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상현(36·동아제약)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상현은 8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7566야드)에서 열린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 엔·약 12억30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호성(46)과 김찬(29·미국)을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JGTO 투어 첫 번째 우승이자 통산 2승째를 앞세워 우승상금 2200만 엔(약 2억4000만 원)을 챙겼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3승으로 생애 첫 상금왕에 오른 박상현은 올해 JTGO 투어의 첫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최호성과 김찬에게 4타 뒤진 공동 3위(9언더파)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박상현은 전반 버디 3개를 잡은 뒤 후반 13~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역전승을 장식했다. 최호성과 김찬은 각각 이븐파와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준우승과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DBR]기그 노동자 일하게 하려면… 개인의 목표와 관성 고려해야
- 카드론 잔액 또 늘며 역대 최대… 지난달 39조
- “비용 걱정 뚝”… 가성비 소형AI-양자AI가 뜬다
- [DBR]리더이자 팔로어인 중간관리자, ‘연결형 리더’가 돼야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