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일본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서 우승…통산 2승 달성

뉴스1

입력 2019-09-08 15:51 수정 2019-09-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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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KPGA 제공) 2019.7.22/뉴스1

박상현(36)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상현은 8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7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박상현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13언더파 271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2016년 12월 JT컵 우승 이후 약 2년9개월 만에 JGTO 통산 2번째 우승을 이뤘다.

우승상금 2200만엔(약 2억4500만원)을 더한 박상현은 시즌 상금 총액 5403만6506엔(약 6억340만원)으로 상금순위 3위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3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은 13언더파 271타로 일본의 이와타 히로시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호성이지만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치면서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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